대야동주민자치회, 미니텃밭세트 250여개 나눔 행사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무료로 전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5/06 [15:3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5/06 [15:33]
대야동주민자치회, 미니텃밭세트 250여개 나눔 행사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무료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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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주민자치회(회장 유보숙)는 지난 4월 30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미니텃밭세트 250여개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무료로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고 집안에 있는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들이 집안에서 텃밭야채를 가꾸게 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고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게 하여 자연관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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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이 직접 기른 상추와 치커리 등 텃밭채소는 반찬거리로 활용되어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텃밭세트 나눔 행사를 위해 대야동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나눔 신청을 받았는데 이틀 만에 신청이 마감되었으며 주민들의 호응 또한 매우 높았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바깥출입을 할 수가 없어서 매우 답답해했었는데 좋은 선물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 채소를 가꾸면서 아이들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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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주민자치회는 텃밭채소를 가꾸면서 야채의 성장과정과 활용에 대한 관찰 후기를 모집하기로 하였으며, 후기 제출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유보숙 대야동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를 극복하는데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각용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간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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