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1일까지 2010년 체재형 주말농장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체재형 주말농장은 독일의 클라인가르텐, 일본 시민농장, 러시아 다차와 유사한 주말 체재형 농장으로, 현재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파주 등의 농촌마을에서 30동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인터넷(kgtour.kr)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kgtour.kr) 또는 전화(031-249-4422)로 문의하면 된다. 이 농장은 수려한 자연 속에서 숙박이 가능한 약36㎡(다락10㎡포함)의 목조형 또는 황토 주택과 약500㎡의 농장을 갖추고 있어 도시민이 찾고 있는 전원생활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체재형 주말농장은 1가구 2주택에 따른 세금 부담이 없으며,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텃밭 농사도 어렵지 않게 지을 수 있다. 또 집이 비어있어도 마을에서 일상적으로 관리해 생활도구 분실, 수해 등에 대한 걱정도 없다.
또 생활하면서 불편하거나 농촌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1년만 지내보고 떠날 수 있으며, 마을 주민과 교류를 하면서 귀농·귀촌 계획을 세우면 쉽게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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