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벤틀리, 차량가만 2억원 "술취해 기억안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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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외제 차 '벤틀리'에 발길질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된 가운데 해당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번화가에서 흰색 벤틀리 차량 문을 발로 차는 남성의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2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재물 손괴, 폭행 등의 혐의로 이 남성 A(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벤틀리 운전석에 타고 있던 렌터카 사업주 23살 B씨가 밖으로 나와 항의하자 그의 멱살을 잡는 등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차량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모델로 알려졌다. 가격은 2억 원 상당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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