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지역신문 사단법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이하 전지협)는 20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중앙회 사무실에서 2010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정찬 서울시협의회장, 권중섭 경기도협의회장, 서영태 충남도협의회장, 백철현 경북·대구협의회장, 김민수 강원도협의회장, 이인규 전남·광주 협의회장, 이형영 총무담당부회장, 박영규 기획담당부회장(본지 발행인), 박경국 정책담당부회장, 김춘식 사업담당부회장, 이여춘 홍보담당부회장, 안혜자 대변인 등 20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됐다.
임원들의 덕담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김용숙 중앙회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이 많았다.”라며 “2010년도는 전국지역신문 협회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해로 계획하고 지역언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한 “한시법으로 추진되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이 그동안 일부 언론사에 집중 지원하는 모순으로 인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으며 현재 지발위에서 이에 대한 보완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전지협 회원들도 ABC협회 가입 등 정부 방침에 맞추고 내실 있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지역 언론으로써의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2시간여 진행된 이날 회의는 각 지역 협의회의 올해 추진방향은 물론 전국지역신문협회의 위상정립과 중앙회 사업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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