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코로나 항공모함 집단감염 "샤를 드골함서 1081명 확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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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프랑스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함과 호위함 승조원 절반가량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국방부의 유일한 핵 추진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 함 승조원 2300백 명 가운데 108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7일 하원 대정부 질의에 출석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감염자 중 545명의 대원이 기침과 발열 증세를 호소하고 있고 이 가운데 상태가 좋지 않은 24명이 해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파를리 장관은 설명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의심 환자 발생 후, 작전을 중단해달라는 함장의 요구를 해군 상층부가 묵살했다는 의혹과 초동 대처의 적절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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