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화폐 사용처 어디? 스타벅스+유니클로 안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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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관련 신용카드·지역화폐 카드 온라인 신청을 받는 가운데 경기지역화폐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 세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책의 일환으로 재산, 소득과 관계없이 전 도민에게 3개월간 한시적으로 사용가능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은 재난소득홈페이지에 접속해 경기지역화폐·신용카드 카드정보를 입력한 후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 금액을 확인한 후 접수를 완료하는 방식이다.
재난기본소득 신청 가능한 카드는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카드이며 체크카드는 신청이 불가하다.
지급방식은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 승인완료문자와 함께 재난기본소득이 충전된다. 반면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카드사 측에서 발송하는 재난기본소득 사용가능 문자 수신일부터 해당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용처는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원 이하 매장이며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10억원 이상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각 지자체 화폐와 카드는 해당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지자체를 본사로 두지 않은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ex. 스타벅스, 유니클로)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추가로 단란주점,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물 영업소, 온라인몰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이 5만원부터 40만원까지 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확정한 가운데, 18개 시·군은 도 재난기본소득 방식을 통일하기로 했다. 해당 시·군은 △안성(25만원) △화성(20만원) △이천·동두천(15만원) △양평(12만원) △용인·성남·평택·시흥·양주·여주·과천(10만원) △부천·의정부·김포·광명·하남·의왕(5만원)이며 이들은 경기도 지급 10만원과 함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지역화폐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선불카드를 이용해 발급받을 수 있다. 선불선불카드는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소지 시·군 농협 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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