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0/04/13 [09:33]
존슨총리 퇴원, 코로나19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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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영국 총리실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존슨총리 퇴원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총리실은 "이날 존슨 총리가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존슨 총리는 상태가 악화돼 지난 5일 입원한 바 있다.

 

입원 다음날인 6일 그는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져 사흘간 산소치료를 비롯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9일 밤 일반 병동으로 복귀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퇴원 후 트위터에 영상을 올려 퇴원 소식을 알리고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내 목숨을 살린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면서 "이 빚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존슨은 자신을 보살핀 의료진의 용기에 감탄했다면서 이들이 '무적'(unbeatable)이라고 칭했다.

 

특히 그는 "상황이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던 때 48시간 병상 곁을 지켜준 두 간호사분을 특별히 언급한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퇴원한 존슨 총리가 당분간 지방관저인 체커스에서 머물 예정이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집무에는 바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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