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총리 대구 방문[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정총리 대구 방문에 관심이 높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구에서 방역을 지휘했던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 달여 만에 대구를 다시 찾으면서다.
정 총리는 지난 11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구·경북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함께 참석해 대구·경북지역이 그동안 추진해 온 방역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평가 및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어제는 대구, 그제는 경북에 신규 확진자가 없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위세가 가장 높았던 20여 일간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과 함께 사투에 임했던 저로서는 그간 여러분들이 코로나19와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셨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반갑고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의 긴급했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의료인, 공직자의 노력이 하나가 돼 큰 고비를 넘을 수 있었다”며 “아직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끝나지 않은 만큼 대구·경북이 지금처럼 모범적인 방역에 앞장서는 한편 끝까지 긴장을 풀지 말고 현장을 잘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 총리의 대구 방문은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정 총리는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던 지난 2월 25일부터 20일 동안 대구에 상주하며 현장 대응을 지휘하다 서울로 복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