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코로나19 확진자 80만명 넘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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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0만명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실시간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0만명을 넘어섰다.
유럽 내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여전히 영국·스페인·이탈리아 등에서는 하루에 3천∼5천 명가량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스페인이 16만1천8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가 15만2천271명, 프랑스 12만4천869명, 독일 12만3천826명 등이었다.
이날 오후 8시(이스탄불 현지 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영국이다. 영국은 이날 5천 2백여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9875명으로 전날(8958명)에 비해 91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11세 어린이도 포함됐다.
영국에서 이날을 포함해 9일 980명, 8일 938명 등 일일 사망자 수가 사흘 연속으로 900명대를 기록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8991명으로 8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4천694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스페인에서도 신규 확진자 3천579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이탈리아 1만9천468명, 스페인 1만6천353명, 프랑스 1만3천197명, 영국 9천875명, 벨기에 3천346명, 독일 2천736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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