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주빈 박사방' 회원 추정 40대 한강 투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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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조주빈의 '박사방'을 이용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40대 남성이 한강으로 투신해 1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영동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시신이 이날 오전 9시58분께 청담대교 북단 수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신이 지난달 27일 새벽 2시47분께 한강 영동대교 강북 방향의 중간지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직장인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남성이 투신한 현장에서 발견된 가방에는 "박사방에 돈을 넣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 동안 수색과 함께 인근 폐쇄회로(CC)TV와 유서 내용,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의 극단적 선택 동기 등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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