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지자체에 염화칼슘 지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1/11 [15:1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1/11 [15:13]
조달청, 지자체에 염화칼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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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권태균)은 금번 폭설에 따라 수도권 및 서해안 지역 지자체의 염화칼슘 제설제 비축분이 많이 소진되고 추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라 7일 공급업체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납기에 관계없이 조기 납품토록 독려하여 지자체들의 염화칼슘 확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제설제는 겨울철에만 사용하는 품목으로 야외적재함 보관 시 보존기간이 6개월에 불과 장기비축이 불가능하여 생산업체들도 주문을 받은 후 생산에 착수하는 주문형 품목이다. 또한, 국내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필요물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주문이 구랍 28일 이후 단기간 집중됨에 따라 이에 대비할 충분한 양의 제설제를 준비하지 못해 우리나라가 제설제 전량을 수입하는 중국도 폭설로 자국내 제설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산 제설제 수입기간이 최대 30일까지로 늘어남에 따라 조달청은 제설제 부족사태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기 위하여 긴급대책회의에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국내 유일의 제설제 생산업체인 동양제철화학에 생산시설을 총 가동하여 납품물량을 늘려줄 것을 적극 요청했으며, 수입업체 7곳에 대해서도 중국 생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확보된 물량은 지자체에 최우선 공급해 줄 것을 요청 OCI 등 주요수입업체는 곧 중국에 구매관을 파견하여 물량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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