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40만명' 넘어 (사진=KBS 방송 캡처)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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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8일(한국 시각) 오후 5시 기준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스 확진자가 첫 확진자 발생 후 78일 만에 42만 3135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 2~4위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를 합한 규모를 웃돈다.
사망자도 1만 4390명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에서는 사망자가 연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의 코로나 사망자는 전날보다 779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기록한 최고 사망자 수 731명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뉴욕 누적 코로나 사망자는 6268명이다.
뉴욕주의 코로나 확진 환자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5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코로나 환자는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150만 830명의 28% 수준이다. CNN은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 사망자 1만 2469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다만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보면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3만3천3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일 2만8천200명, 5일 2만9천600명, 6일 2만9천600명으로 가파른 증가세가 수그러드는 듯한 양상을 띄고 있어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이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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