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현대 오일뱅크(사진= KBS)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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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현대오일뱅크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했다.
이에 충남 서산시 인근 마을 주민 50여 명이 병원에서 집단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현대오일뱅크에서 불완전 연소로 인한 가스와 심한 악취가 발생했다.
이에 화곡1, 2리 마을 주민 100여 명이 고통을 호소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오늘부터 45일 간의 정기 보수를 앞두고 LPG를 회수하려다 일부 가스가 연소시설인 플레어스텍으로 과량 유입돼 불완전 연소가 발생했다며, 기계적 결함이나 과실 여부 등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병원 건강 검진에 최대한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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