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D-1 "EBS 온라인 클래스 화딱지 나"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08 [08:27]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08 [08:27]
온라인 개학 D-1 "EBS 온라인 클래스 화딱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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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온라인 클래스 (사진=ebs)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8일 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두고 여전히 EBS 온라인 클래스에 대해 논란이다. 

 

교육계에 따르면 상당수 학교는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 플랫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원격수업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학교가 가장 우려하는 건 개학 후 원격수업 플랫폼의 안정적 접속 여부다. 

 

EBS 온라인 클래스는 전날 접속자가 몰려 접속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EBS 온라인 클래스는 일부 학생의 아이디 동기화가 되지 않아 오후 4시까지 관련 작업을 진행했다. 

 

뿐만아니라 학습 플랫폼인 위두랑과 e학습터 역시 같은 문제로 오전 내내 긴급 점검을 했다. 

 

그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한 커뮤니티에는 "EBS 온라인 클래스 정말 화딱지 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연동도 안돼, 아이디랑 비번도 계속 틀렸다고 하고 온라인 수업은 가능한건지, 아이 아빠랑 붙들고 했지만 안되네요, 정말 하루가 이것 때문에 열폭에 지쳤어요" 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다른 회원들도 댓글을 통해 "노트북 던질뻔했다. 죽어라 안된다","재가입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저도 하루종일 비번 틀렸다고해서 두손 두발 들었어요","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서 시행하는게 아니라 오류가 발생한것 같아요","어제 안돼고 오늘하니까 되는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교육부는 초·중·고교에서 원격수업에 활용할 'EBS 온라인클래스'에 30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제(6일) EBS 온라인클래스 접속이 다소 원만하지 않았던 것은 서버 증설 작업 때문이었다"면서 "오늘부터는 그런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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