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 소폭 하락 "정점 거론 시기상조"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08 [07:1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08 [07:14]
미국 다우지수, 소폭 하락 "정점 거론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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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다우지수, 소폭 하락 "정점 거론 시기상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던 미국 다우지수 등 3대 주요지수가 다시 소폭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13포인트(0.12%) 하락한 2만2653.86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1,000포인트 가까이 올랐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7포인트(0.16%) 내린 2659.4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8포인트(0.33%) 하락한 7887.2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진정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국제 유가가 연이어 급락한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앤드류 쿠오모 미 뉴욕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최고치인 731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일 발표까지 이틀간 600명으로 줄어들었으나 이날 다시 늘어나자 코로나19 정점을 거론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유럽 증시는 유럽 내 바이러스 진원지인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가 확연해지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협상을 앞두고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4%(2.45달러) 떨어진 2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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