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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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노량진 한 대형 공무원 학원 수강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대형 공무원 학원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노량진의 한 학원 건물에서 강의를 들었던 수험생 A씨(20대·서초구 32번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6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해 노량진에 도착, 오후 1시부터 학원 강의실에서 수강을 했다. 이후 오후 6시17분께 택시로 자택 귀가했다.
A씨를 비롯해 함께 강의를 듣던 수강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당 강의에는 강사 2명과 수강생 67명이 함께 있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노량진 학원가를 포함한 지역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학원 등 민간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과 학원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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