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웅은 한국의 정은경" 외신의 비중있는 특집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05 [17:4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05 [17:46]
"코로나19 영웅은 한국의 정은경" 외신의 비중있는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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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영웅은 한국의 정은경" 외신의 비중있는 특집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각국 보건당국의 전문관료들이 진짜 영웅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하면서 정은경 본부장을 비중있게 소개했다.

 

WSJ에 리더십 관련 칼럼을 연재하는 샘 워커는 이날 칼럼에서 정 본부장에 대해 “1월 20일 첫 브리핑 때 입었던 깔끔한 모직 재킷은 의료용 재킷으로 바뀌었고, 머리를 다듬지 않기 시작했다. 거의 잠을 자지 못하며 퇴근도 하지 않고 있다”며 “3주 전만 해도 정 본부장의 이름을 몰랐던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정 본부장을) 걱정하는 글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워커는 정은경 본부장의 사례를 소개하는 데 상당한 지면을 할애했다. 그는 정은경 본부장이 '영웅'으로 떠오른 이유로 △일관된 논리 △정확한 정보 분석 △침착한 대처 능력 등을 꼽았다.

 

아울러 영국 최고 보건책임자인 제니 해리스,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도 모범 사례로 거론했다.

 

그는 위기의 상황에서 대중들은 "매일 나타나,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지도자를 갈망한다"며 "진정한 위기에서 우리는 단지 텔레비전을 켜고 똑똑한 누군가가 책임을 맡아 열심히 일하고 빈틈없이 주의를 기울이는 걸 보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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