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늑장 통보' 중국 왕이 외교부장 "오명씌우지 마라" 반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05 [14:0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05 [14:06]
'코로나 늑장 통보' 중국 왕이 외교부장 "오명씌우지 마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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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늑장 통보' 중국 왕이 외교부장 "오명씌우지 마라" 반발(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과 관련해 일각에서 중국의 늑장 통보론을 제기하는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5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어제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현재 전 세계 일각에서 중국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통보 시간을 지체했다고 의심하는 목소리가 있다"면서 "이는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코로나19와 관련된 의료품의 불량 논란을 의식한 듯 "중국은 수출품의 품질을 중시하며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의료품에 대해 오명을 씌우는 행위는 전염병 방제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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