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놓고 자가격리 이탈 베트남 유학생 "은파호수공원서 5시간 머물렀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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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자가격리 장소에 휴대전화를 놓고서 외출해 추방 위기에 처했다.
전라북도는 어제(3일) 저녁 7시쯤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 유학생 3명이 자가 격리 장소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유학생 3명은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격리지에 휴대전화를 놓고, 군산시 나운동 은파호수공원에서 5시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친구 사이인 유학생 3명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 입국했으며, 최근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원룸에 격리 중이었다.
군산시는 자가격리 위반 사실을 이날 법무부에 통보했으며, 조만간 추방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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