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출구없는 이탈리아 "봉쇄없이 방역 성공 한국 모델 따라야"(사진=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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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이탈리아의 저명한 과학자와 교수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정책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렵다며 봉쇄 없이 코로나19를 잡는 데 성공한 한국 모델을 따라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지 과학·학계 인사 150여 명은 현지시간 2일자 현지 일간지에 공동 호소문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의 봉쇄 정책이 최근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면서도 "수개월 간이나 이렇게 꽁꽁 묶어둘 순 없다. 바이러스 그 자체보다 장기간의 봉쇄로 사회경제적으로 돌이키기 어려운 피해를 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처럼 광범위하고 공격적인 검사와 감염자·감염 의심자를 정밀 추적하고 격리해 국가 시스템을 막지 않고 바이러스를 굴복시켜야 한다” 주장했다.
또 "일본·대만·싱가포르 등은 한국 모델을 모방하고 있고, 프랑스·독일·폴란드 등 유럽국가도 관심을 갖는다"며 “이탈리아도 한국 방식을 채택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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