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연속 4000명대 '사망자 수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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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규모가 1만4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각으로 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5242명으로 전날 대비 4668명(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4782명)보다 소폭 줄었다. 나흘째 4000명대 증가세다.
누적 사망자 수는 760명(5.8%) 증가한 1만3915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신규 사망자가 727명이었던 전날보다 33명 늘었다. 지난 2월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하루 평균 348명이 코로나19로 희생됐다.
현지 언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단일 재난으로는 최대 인명피해 규모라고 보도했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2.07%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누적 완치자는 1만8278명으로 전날 대비 1431명(8.5%) 늘었다. 중증 환자 사망률은 4035명으로 18명(0.4%)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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