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사망자 총 173명 '고혈압·심근경색' 많아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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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현황 집계 결과 총 173명으로 나타났다.
2일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73명이다. 치명률은 1.69%다.
평균나이는 77.4세로 나타나 전체 사망자의 절반 정도가 80대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저 질환을 앓았으며 고혈압, 심근경색 등 순환기계 질환자가 가장 많았고, 사망자의 절반은 당뇨병, 통풍 등 내분비계 기저질환이였다.
사망자 가운데 60%인 102명이 집단 발생 관련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요양원과 병원, 사회복지시설 관련 감염자가 81명으로 가장 많고, 신천지 관련 사망자는 21명, 13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일 기준 총 9976명으로 지난 1일보다 8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인원은 각각 서울 14명, 대구 21명, 인천 4명, 광주 1명, 울산 1명, 경기 17명, 강원 1명, 충남 2명, 전남 2명, 경북 2명, 경남 6명, 검역 18명이다. 다만 이날 하루동안 발생한 환자로 인해 확진환자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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