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과기부 EBS 온라인클래스 '데이터' 무료, 신청은?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02 [19:5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02 [19:51]
교육부·과기부 EBS 온라인클래스 '데이터' 무료, 신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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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온라인 클래스 (사진=ebs)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9일부터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는 가운데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격교육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통신 3사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교육 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31만6000대도 무상 제공한다.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한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 3사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교육 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 저소득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31만6000대도 무상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교육부, 통신 3사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9일부터는 추가로 EBS 교육 사이트를 일반학생, 학부모, 교사 누구나 데이터 사용량이나 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5월말까지 적용되며 별도 신청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다만 이번 지원은 EBS 사이트에서 이용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등 타 사이트에서 EBS콘텐츠 이용 시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또한, IPTV(KT, SKB, LGU+)에서도 EBS 교육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원격교육 기반을 마련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IPTV 3사는 학년별 교육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채널을 신규로 마련해 추가 요금부담 없이 제공한다. 이를 통해, IPTV에 가입한 가구에서는 학생들이 편의에 따라 인터넷과 TV를 선택해 EBS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케이블TV 및 위성방송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초등 1∼2학년은 EBS 플러스2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신규 채널은 가용 채널을 활용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IPTV에 가입한 가구에서는 학생들이 편의에 따라 인터넷과 TV를 선택해 EBS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TV 및 위성방송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과기정통부와 통신사는 교육정보화지원사업에 따른 인터넷 신규설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설치를 지원하고 각 시도교육청은 인터넷 통신비를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교육부는 지난 달부터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의 동시 접속 인원을 300만 명 수준으로 확충하고 있다. 

 

또 과기정통부 및 유관기관(EBS, KERIS)·통신3사·클라우드포털사와 함께 전담팀을 구성해 학습관리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통신망 및 인프라 증설 상황을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정적 서비스에 대비한다.

 

앞으로 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용 상용사이트 접근 허용, 교실 내 WiFi(공유기) 활용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각 교육청과 함께 교사의 원격수업 시 필요한 기자재 등이 즉각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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