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수 생일파티 (사진=MBC 방송 캡처)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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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예천군수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고 생일날 단체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일 MBC에 따르면 예천군수와 부군수, 핵심 간부 등 7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지 사흘 뒤인 지난 25일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대책 총괄 조정관인 기획감사실장, 통제관인 안전재난과장, 담당관인 보건소장까지 지휘부가 모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생일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날 술자리에는 지역 신문기자와 공무원간의 실랑이와 폭행 소동까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 때문에 고생하신 핵심 간부들하고 식사하는 자리였다. 생일이였으면 케이크도 자르고 했겠지만, 그런 것은 전혀없었다"며 생일로 인한 모임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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