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작품 도난, 그림가치만 81억?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01 [06:5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01 [06:50]
고흐작품 도난, 그림가치만 8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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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흐작품 도난, 그림가치만 81억?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의 고흐 작품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이던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동부 싱어 라런 미술관에 있던 후기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 작품 도난을 당했다.

 

30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에 따르면 이 박물관과 현지 경찰은 이날 새벽 고흐의 1884년작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Parsonage Garden at Neunen in Spring)을 도둑맞았다고 밝혔다.

 

도둑들은 이날 오전 3시15분 이 미술관의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이 작품을 가져갔으며, 경보기가 작동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범인은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다.

 

고흐 작품 도난으로 최고 600만 유로(약 81억3000만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흐 작품 도난에 경찰은 법의학, 예술품 도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팀이 영상을 분석하고 주변을 탐문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싱어 라런 미술관 측은 작품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위로를 주기 위해 있었다"면서 "고흐 작품 도난 사건에 충격을 받았고 분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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