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편입학원 강사 확진 (사진=mbc 방송 캡처)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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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형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영어 강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강의를 진행해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강남구청은 지난 29일 김영편입학원에 출강 중인 강사 정모(44)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8일 영국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 30번째 환자의 남편이다.
정씨는 김영편입 신촌단과와 강남단과에서 지난 25일까지 일주일에 6번씩 강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곳 학원에 대한 방역과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두 학원은 4월 10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A 씨의 강의를 들은 학생과 학원 관계자 등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124명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정씨는 편입학원 업계에서 유명 강사로 손꼽힌다. 학원 출강은 물론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정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강의를 듣던 학생들은 앞으로의 시험 일정에 대해 큰 공백이 생겨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편입학원 관계자는 "남은 일정과 계획에 대해서는 교육부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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