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학 추가 연기[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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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개학 추가 연기에 걱정이 커지고 있다.
당정이 늦어도 오는 31일까지 4월 6일로 예정된 전국 초,중,고교 개학일의 추가연장 여부를 결정키로 하면서다. 또 4월 6일 개학이 최종 결정되면 통학교육과 온라인 교육 중 교육 형태에 대한 결론도 함께 내릴 예정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돌봄교육대책TF와 정부는 당정협의를 열고 향후 초, 중, 고교 개학 시기 및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개학 시기의 추가 연기가 필요하다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측에 전달했다. 다만 방역당국이 개학 시기를 결정하면 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돌봄교육TF단장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개학이 가능한 상황인가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학부모들의 불안이 큰 상황에서 바로 등교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현장의견을 (정부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등교여부는 방역 당국과 질병관리본부의 전문적인 방역적 판단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중요하니 그에 따라 판단을 해주면 당은 정부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함께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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