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해외입국 2명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28 [18:2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28 [18:21]
춘천시청, 해외입국 2명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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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코로나 (사진=춘천시청)     © 주간시흥

 

▲  춘천 코로나 (사진=춘천시청)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강원 춘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입국자가 하루에 2명이나 발생했다. 

 

춘천시보건소는 최근 사업차 유럽을 방문했다 귀국했던 A(43)씨와 필리핀에서 입국한 여성 B(56)씨가 확진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5일 영국 런던에서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해외 입국자로 분류,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27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새벽 원주의료원 격리실에 입원 조치됐다. 

 

A씨는 앞서 자가격리를 위해 가족과 다른 곳에 거주해 가족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18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 인천공항에서 남춘천역까지는 철도를, 남춘천역에서 자택까지는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26일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검사 결과 28일 양성판정이 내려져 원주의료원에 입원 조치 됐다. 

 

춘천시는 접촉자인 남편 검체도 채취해 분석 중이다. 또 B씨 자택과 거쳐 간 곳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해외에서 입국한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춘천시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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