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코로나 11~12번째 확진자 정보 공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28 [16:4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28 [16:41]
전주 코로나 11~12번째 확진자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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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코로나 11~12번째 확진자 정보 공개 (사진-전주시청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전북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11번째 확진자는 익산 거주 A씨(24·대학생)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30일 해외 인턴사원 프로그램 참여 차 미국 플로리다로 3명(전북 전주, 대전, 부산 각 1명)의 일행과 함께 출국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 당시 A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공항버스를 이용해 거주지 익산에 도착한 뒤 부모 승용차로 귀가했다.

 

전주 거주로 알려진 일행 B씨는 입국 당시 유증상자로 분류돼 인천공항에서부터 검체 검사 실시와 격리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확진 판정을 통해 27일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일행 2명은 대전과 부산 거주로 확인됐다.

 

A씨는 27일 오전 11시 일행 B씨의 확진 판정 연락을 받고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원광대학교 격리치료실에 입원 조치됐다.

 

또 12번째 확진자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사동 2가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이다.

 

국내 한 대학교를 휴학중이며, 지난 27일 영국 어학연수중 귀국했다. 현재 증상은 없다.

 

27일 아시아나OZ5223편으로 입국한 확진자는 호남고속을 이용해 전주 집으로 갔다.

 

오후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28일 오후 양성을 판정 받았다.

 

현재 남원의료원에서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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