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왕세자 이어 영국총리 보리스 존슨도 코로나 확진(사진=bbc)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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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6)가 27일(현지 시간) 주요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존슨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벼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곧바로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이어 “비록 자가격리 중이지만, 화상회의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싸우는 정부의 대응을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재 존슨 총리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의 약혼자인 캐리 시먼즈(32)의 감염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캐리 시먼즈는 올해 초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는 지난 25일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7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왕실과 행정부 수반이 잇따라 감염되고 있다. 찰스 왕세자는 스코틀랜드 자택에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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