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이미주병원, 코로나 집단감염 "총 62명"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27 [14:3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27 [14:35]
대구 제이미주병원, 코로나 집단감염 "총 62명"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대구 제이미주병원 코로나 단체감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대구 제이미주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27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3월26일 입원환자 1명이 확진돼 35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6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2명 중 간병인이 1명이고 나머지는 이 병원의 환자다.

 

정 본부장은 "이후 24일 입원한 1명이 감염돼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추가로 확진환자가 확인됐다"며 "해당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9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나 당시에는 전원 음성이 나왔었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3월20일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있어서 제이미주병원에 대해서는 21일에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신병원이다보니 대부분 폐쇄병동으로 운영이 될 거라고 판단했을 거 같다. 종사자 조사를 먼저 시행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 잠복기를 거쳐 발병할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3명 정도가 증상이 발생해 1명이 24일 확진됐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