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제이미주병원 코로나 단체감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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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대구 제이미주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27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3월26일 입원환자 1명이 확진돼 35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6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2명 중 간병인이 1명이고 나머지는 이 병원의 환자다.
정 본부장은 "이후 24일 입원한 1명이 감염돼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추가로 확진환자가 확인됐다"며 "해당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9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나 당시에는 전원 음성이 나왔었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3월20일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있어서 제이미주병원에 대해서는 21일에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신병원이다보니 대부분 폐쇄병동으로 운영이 될 거라고 판단했을 거 같다. 종사자 조사를 먼저 시행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 잠복기를 거쳐 발병할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3명 정도가 증상이 발생해 1명이 24일 확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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