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8만1996명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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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만1996명으로 늘어나면서 세계 최대 감염 국가가 됐다.
미 존스 홉킨스대 코로나 리소스 센터 사이트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37분 현재(한국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8만2404명으로 그동안 1위였던 중국(8만1천782명)과 2위인 이탈리아(8만589명)를 한번에 앞질렀다.
특히, 미국은 누적 사망자도 1000명을 넘어섰다.
뉴욕주에서는 하룻밤 새 코로나19 환자가 약 7천 명 증가하며 3만7천258명이 됐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00명 증가한 385명으로 늘었다.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도 하루 새 465명의 환자가 새로 나오며 캘리포니아주 전체 감염자가 3천6명으로 올라갔고,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주에서도 6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총 환자 수가 2천538명으로 상승했다.
이처럼 최근 며칠 새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검사 키트가 보급되며 검사가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들은 미 전역에 걸쳐 급속히 환자가 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에 이어 확진자 수 3위 국가는 이탈리아로 총 8만589명이다. 이어 스페인 5만6347명, 독일 4만3646명, 프랑스 2만9551명, 이란 2만9406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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