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조주빈이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서울경찰청을 나서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윤 전 시장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이에 경찰은 윤 전 시장이 조씨 일당에게 사기를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과 윤장현 전 시장의 측근은 "윤 전 시장이 조주빈 등이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한 것은 아니며 다른 사기 행각에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경찰청과 윤장현 전 시장의 측근은 "윤 전 시장이 조주빈 등이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한 것은 아니며 다른 사기 행각에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시장의 이어 "당시 모 인사가 텔레그램을 통해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시장에게 먼저 접근 했었다"며 "'손석희 사장과 친하다' 'JTBC에 출연해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고 제안 했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시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양숙(73)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에 속아 4억5000만원을 보낸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 17일 윤 전 시장이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권 여사의 영향력을 기대하고 돈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어 "윤 전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된 인사와 JTBC 사옥까지 찾았으며 당시 손석희 사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윤 전 시장은 이 때문에 거액은 아니지만 일정 정도의 수고비를 건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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