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홍원상 시의원(미래통합당, 정왕2,3,4동, 배곧동)은 지난 19일 시흥시의회 제273차 임시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시흥시의 인사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호원상 의원은 먼저 “우한코로라 환자 발생에 따른 발 빠른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으며 계속되는 예방 등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2,300여명의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임병택 시장을 향해 지난 2월 21일 사무관 승진인사에 따른 문제를 제기 했다.
홍의원은 “임병택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시민이 주인이다’라고 말했으나 지난 2월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시장의 측근에 있는, 경력이 가장 늦은 직원에 대하여 승진을 시킴으로써 그 동안의 기대가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라며 “시청조직도 시장과 간부공무원들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 있는 공무원들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한 뜻으로 시정을 펼칠 때 비로소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흥시가 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홍의원은 “시흥시는 상급기관 퇴직 예정자들의 경로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시흥시에는 유독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부시장이 부임되고 약속을 받은 듯 퇴직을 한 후에 산하기관장으로 슬쩍 자리를 옮겨 앉는다.”라며 “우리시에도 젊고 패기 넘치는 부시장을 모셔 와서 시행정의 발전과 도시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시흥시가 상급기관 퇴직예정자들의 경로당 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홍의원은 “서울대는 탐욕을 버리고 시흥시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제시하라.”라고 말하고 “서울대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여 탐욕에 가까운 무책임한 태도를 바꾸고 전향적인자세로 임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라며 “시흥시는 무상으로 20만평의 땅을 서울대에 제공하고 spc를 통하여 4500억을 투입하여 교육동, 미래모빌리티연구동, 지능형 무인 이동체연구동. 교직원숙소 및 대학원기숙사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시흥시는 한라1차2차 회전로타리에서 서울대 부지 쪽으로 도로개설하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혁신성장사업단 이충목 단장은 서울대와 적극협상을 통해 한라에서 서울대방향으로 도로개설 할 것을 강력히 요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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