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현장서 발견된 시신 1구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20 [16:42]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20 [16:42]
울산 산불 현장서 발견된 시신 1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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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산불(사진= 산림청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울산 산불 현장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이 1구 발견됐다.

 

20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울산 울주군 청량면 쌍용하나빌리지아파트 인근 야산 등산로에서 불에 탄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 발생한 화재로 시신은 물론 소지품까지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 경찰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산불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19일 오후 1시 51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청량면 야산까지 번져 산림 200ha가 피해를 입었다.

 

또 화재 진화과정에서 헬기 1대가 저수지에 추락해 1명이 중상을 입은 채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아직까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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