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 부천대학교에 위탁해 운영중인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 ‘2019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2012년 6월부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운영 중이다. 시흥시 어린이 급식소의 식품ㆍ영양ㆍ위생관리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HSQ·NQ관리 웹&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19년 조리원 양성교육 과정 프로그램 「조리우먼스 인 시흥」으로 연속 수상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리원 양성 교육 과정 「조리우먼스 인 시흥」은 시흥시 보건소,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조리 및 급식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어린이 급식소에서 필요한 이론 및 실무능력의 향상을 희망하는 여성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항목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이수한 예비 조리원들에게는 시흥시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서 구인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 취업도 연계하고 있다. 「조리우먼스 인 시흥」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에서는 구인글을 올려 조리원을 구하고, 예비 조리원들은 구직글을 올려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시흥시 관내 여성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경력 단절 및 신규 조리원들의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업무 미숙 및 관리 미흡으로 발생하는 위생·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강현주 센터장은 “식약처 주관 2018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9년 ‘장려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의 법적사항 및 서류관리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조리원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전달할 수 있고, 취업 연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 관내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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