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토) 도창교회(목사 김주석)에서는 ‘제13회 도두머리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해 매화동과 도창동 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사랑의 음악회는 ‘카리스 색소폰 선교단’과 ‘리듬앙상블 도립오케스트라’ 초대공연으로 전자바이올린의 파워풀한 리듬과 색다른 퓨전음악을 선보였다.
‘리듬앙상블’은 KBS 관현악단에서 20년간 악장을 지낸 김권식 악장이 이끄는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특히 이들의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색이다.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긴 행복한 공연이었다.
또한 공연의 입장료는 도창교회만의 특별화폐인 치약, 비누, 샴푸 등의 생필품으로 이날 모아진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돼, 관람객들은 공연도 즐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손보경 시민기자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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