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광역정부 최초로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팀’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지역사회 내 협업체계 구축 ▲재난․사고 대비 ‘경기도형 긴급대응체계’ 구축 ▲청소년안전망 종합플랫폼 구축 ▲심리적 외상 지원 기본계획 수립 ▲학교폭력 예방 위한 종합대책계획 수립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통한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청소년안전망팀’ 신설은 ‘위기청소년 보호체계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17일 진행된 ‘제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이다.
여성가족부는 이에 따라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3개 시·군(수원시, 군포시, 파주시)이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안전망팀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광역 정부에서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선 지역사회의 ‘청소년안전망’이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안전망의 컨트롤타워로서 청소년의 삶의 현장을 살펴 청소년에게 필요한 적재적소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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