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갯골생태공원지킴이 발대식이 열렸다.
공원지킴이는 갯골생태공원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흥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구성된 자원봉사단이다.
갯골생태공원은 장곡동 일대 150만㎡규모의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을 포함하고 있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칠면조, 나문재, 농게 등 각종 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공원이다. 3~11월까지는 갯골생태학습교실을 열어 방문객들이 갯골생태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복원한 옛 염전에서 천일염을 직접 생산하게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타 공원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늠내길 제2코스로 개방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생태공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알리기 위하여 200여 명의 학생들과 70명의 일반인들이 지킴이 활동에 동참의사를 밝혀 발대식을 가지게 된 것. 공원지킴이의 주요 활동으로는 쓰레기 수거 등 공원청결관리, 공원시설물 점검, 공원 내 불법행위 계도 등 다방면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갯골생태공원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동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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