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김장철 김치제조업소 특별 지도·점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12/02 [16:3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2/02 [16:32]
시흥, 김장철 김치제조업소 특별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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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의 안전한 공급을 위하여 김치제조 가공업소와 김치원료인 고춧가루, 소금 제조업소 36개소에 대하여 지난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10일간 특별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김치 제조시 천일염, 소금, 젓갈, 액젓 등 무표시 제품사용 여부, 공업용 소금 및 허용외 인공감미료 사용여부를 점검하게 되며, 특히 고춧가루 제조시 고추씨, 다대기(분말)를 넣어서 양을 늘려 제조하는 행위 및 다대기에 홍국적색소 사용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금 제조시 공업용소금을 물에 녹여서 제조하는 행위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 전반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김장철을 맞아 주부들이 신선한 김장 원료를 선택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원료별 선택요령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젓갈류의 경우 손상이 없는 용기에 담겨져 있고 액상이 균일하며 상온에서 보관된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원료인 새우, 멸치 등의 원산지와 젓갈을 실제로 제조·가공한 제조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원료 원산지와 함께 제조업소명 및 소재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젓갈별로 나트륨 함량이 다른데 김장에 주로 쓰이는 멸치액젓은 평균적으로 100g당 약 5710mg, 새우젓은 100g당 약 6505mg이 들어 있으므로 참고하여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WHO의 나트륨 권고량은 하루 2000mg)

▶ 고추가루는 전분, 식염 등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분말상태인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한 상태로 건조하여 희끗희끗하게 얼룩진 고추인 희아리는 고춧가루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고춧가루에 흰 분말이 섞여 있는 것은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 다진 마늘은 분말이 균일하고 마늘 특유의 노란빛이 나는 것을 선택하여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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