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흥을' 공천번복에 지역당원 ‘시끌’

각 예비후보 캠프 다양한 불만 터져 나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3/06 [17:2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3/06 [17:23]
민주당 '시흥을' 공천번복에 지역당원 ‘시끌’
각 예비후보 캠프 다양한 불만 터져 나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더불어민주당의 시흥을 지역구 공천번복 소식에 지역 내 일부 민주당 당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서며 다양한 불만의 목소리를 토해내 결국 지역 내 민주당의 분열까지 전개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현 정책의장이며 지역 내 4선 의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조정식 국회의원 경기 시흥을 지역구는 시흥시 최초의 3선 시장을 지낸 김윤식 예비후보와 20여 년 시흥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온 김봉호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당 경선에 도전 준비중에 있다.

그동안 김봉호, 김윤식 예비후보는 조정식 의원의 단독공천 소문에 대한 지적과 원칙·명분 없는 단수 공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지난 5일 당공천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경선지역으로 공식 발표했으나 하루 지난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시흥을 지역을 조정식 현 국회의원의 단수공천으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당의 번복 결정에 대한 기사가 나오자 양 예비후보 측에서는 발끈하고 나섰다.

김윤식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안 된 만큼 캠프 관계자들이 중앙당에 확인 및 항의차 방문하고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당의 규정을 어기며 단수 공천이 결정된다면 당이 나를 버린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다른 방향의 출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김봉호 예비후보 측 캠프는 당이 공천결과를 번복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또한 당공천 결정은 공심위에서 하는 것이고 최고위원회는 이를 추인해주는 것이다.”라며 만약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번복했다면 위법이며 이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하며 아직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가 바뀌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 각종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처럼 더불어 민주당의 시흥을 지역구 후보공천이 조정식 의원으로 단수공천 결정될 경우 지역주민들은 내 민주당이 크게 균열되지 않겠냐리는 우려의 시각이 커지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