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시흥 블루웨이(Blueway) 걷기여행 시즌2’가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리아둘레길 노선을 통과하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시흥시, 경상북도, 부산 동구, 충남 서산, 전남 해남군 등 5개 지자체가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흥시의 코리아둘레길 서해안길 구간은 지역관광과 연계한 대표적인 걷기 코스로 각광받아 왔다. ‘시흥 블루웨이(Blueway) 걷기여행’은 2019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써 2회를 맞이한 ‘시흥 블루웨이(Blueway) 걷기여행 시즌2’ 는 월곶, 배곧, 오이도 등 코리아둘레길 서해안길 코스를 배경으로, 5월~12월 중 약 8회에 걸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배곧 무장애 걷기’, ‘月곶 힐링 야행’, ‘오이도의 빨간 선물 산타와 걷기’ 등 특색있는 테마를 주제로 걷기 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배곧 무장애 걷기여행’은 배곧동의 안전하고 잘 정비된 수변산책로를 적극 홍보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로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또한 월곶, 오이도의 관광자원과 사회적 협동조합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코리아둘레길의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블루웨이 걷기여행이 우리시 관광자원을 전국의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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