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더불어 민주당 시흥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을 지역의 원칙 없고– 명분 없는 단수 공천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라며 즉시 경선을 시행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3일 오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윤식 예비후보는 “경선후보자 결정이 미뤄지면서 지역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당원과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당이 정하고, 국민에게 공표한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후보적합도 등 경선 심사 점수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특별당규 제16조3항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선출규정에는 현역의원이 동일한 공직의 후보자로 추천을 받고자 신청한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단수 공천은 여론조사(적합도)에서 타 후보와 비교해 20% 이상 격차가 나거나 심사 총점에서 30점 이상 차이가 나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라며 단수 공천은 당이 정한 규정을 어기는 것이라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특별당규는 지난해 4월에 민주당 혁신을 위해 87.8%의 권리당원들이 동의하여 결정된 사항인 만큼 단수 공천하는 것은 당이 당규를 어기며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라며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하지 않는 일이다.”라며 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윤식 예비후보는 “시흥을 지역은 4선의 조정식 후보가 5선을 위해 출마했으며, 민선 4, 5, 6기 시흥시장으로 시흥시 최초 3선 시장을 역임한 김윤식 예비후보가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재임 시 배곧신도시를 구축하고,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유치 사업을 추진했으며 시흥 빈민운동의 대가인 故 제정구 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하여 시장 퇴임 후에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일하는 등 자치분권 전문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시흥을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봉호 예비후보도 “당 중앙에서 21대 총선과 관련하여 ‘현역의원 경선’을 원칙으로 내 걸었음에도 최근 시흥을 선거구 내에서는 특정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기 위해 중앙당 및 공천관리위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해당 후보가 단수 공천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더 이상 이런 소문이 지역사회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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