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능곡동 거주하는 만 30세 남성이 5번째 확진자로 판정됐으며 환자는 지난 18일 증상이 발현해 27일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 했고, 29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통보 즉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즉시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그 주변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으며, 능곡동 전체에 대한 방역은 오늘 중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 경로나 접촉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발표했다.
시흥시는 추가 확인되는 상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빠르고 정확하게 공개하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월 29일 10시 기준 시흥시 확진환자 및 자가격리자는 2월 28일 시흥시에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완치 후 퇴원했던 25번 환자가 재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시흥시 확진환자는 4명인 것으로 발표 했다.
추가 확진자인 배곧동 발생환자와 재 확진 매화동 환자는 어제 각각 수원의료원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에 들어갔습으며 10시 기준 시흥시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56명으로, 이 중 2명은 격리 중이고, 54명이 감시 중이며 전일 17시 대비 52명이 증가했고 더불어 자가 격리자는 전일 17시 대비 27명이 증가한 67명이다.
■ 신천지 신도 관련 시흥시 조치상황 내용
경기도 조사에 의한 경기도 내 신천지 교인은 3만3,582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2월 16일 신천지 과천센터 예배 참석자 중 시흥시에 통보된 명단은 116명이며 명단 116명 중 시흥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관리하던 대상은 능동감시자 8명, 자가격리자 9명으로, 총 17명이다.
나머지 통보 명단 99명 중 20명은 타 시 및 전출자이며, 79명이 유의미한 명단임을 확인했으며 이중 확진자가 참석했던 12시 예배 참석자는 25명으로, 모두 격리 조치했으며. 이 외 8시 예배와 16시 예배 참석자 52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중이다(2명 연락두절).
자가격리자 25명 중 21명은 검체 채취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4명은 3월 1일 검사 예정돼 있다.
시흥시는 “16일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시흥시민은 통보되거나 확인된 바 없으나 면밀히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과천센터 예배 참석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밀착 관리하며 접촉자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고 전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며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시고 집회나 행사 참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하지 마시고 먼저 시흥시 보건소(031-310-6815~6818)나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흥시장 임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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