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호 예비후보 ‘당 공천 관련 소문’에 성명서 내

J 국회의원 캠프 ‘사실 무근이다’며 펄쩍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2/20 [22:3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2/20 [22:34]
김봉호 예비후보 ‘당 공천 관련 소문’에 성명서 내
J 국회의원 캠프 ‘사실 무근이다’며 펄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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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 

김봉호 © 주간시흥

오는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시흥을 지역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는 김봉호 예비후보가 20일 당 공천 관련 소문 유포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하게 중지를 요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민주당 공천 관련 논란 점입가경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와 최근 민주당 공천과 관련하여 떠도는 소문들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송하고 더 이상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소문 내용에 대해서 선거중립의무를 준수해야 할 시의원들께서 식사하는 자리를 통해 공개적으로 특정후보가 중앙당 연줄로 단수공천이 될 것이라며 아직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발표도 하지 않은 사안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발언하고 다니는 것이다.”라고 전하고 최근 떠도는 정체불명의 소문을 접하고 마음이 무척 무겁고 착잡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 중앙에서 21대 총선과 관련하여 현역 의원 경선을 원칙으로 내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흥을 선거구 내에서는 특정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기 위해 중앙당 및 공천관리위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해당 후보가 단수 공천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더 이상 이런 소문이 지역 사회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J 국회의원 캠프에 한 관계자는 그렇게 하고 다닐 수도 없고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단 지지자들에게 잘될 것이다, 걱정하지 마라라는 수준의 말은 하고 있다.”라며 김봉호 예비후보가 거론하는 소문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시민들의 축제로 펼쳐져야 할 국회의원 선거가 당내 경선 전부터 지나친 가열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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