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교육센터(소장 이용성)는 시흥시 관광과(오이도박물관팀)와 협력하여, 시흥시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는 오이도 생태탐사대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사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11월말까지 총 43회 운영에 1,075명이 참여했고, 참여기관 만족도 조사 결과 시흥의 오이도 일원의 역사성과 생태환경적 특징을 살린, 질 높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환경보전교육센터는 밝혔다.
‘오이도 생태탐사대’ 프로그램은 국가 지정 선사해안문화특구인 오이도 일원에서 진행한 유아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오이도 갯벌을 주요 활동 장소로 하고 있다. 여름 이후부터는 새로이 문을 연 오이도박물관과도 연계하여 추진하였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산림교육법에 따른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경기남부 유일기관)이자,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해양환경교육사업 협력기관이다. 이처럼 이미 생태유아교육 및 해양환경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다양한 사업에서 보여준 바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도 오이도 일원의 숲, 공원, 갯벌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흥시 관내 유아기 아동에게 질 높은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오이도 생태탐사대 프로그램’은 세부적으로 ‘선사유적공원 숲 생태탐사대’와 ‘오이도 갯벌 생태탐사대’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립배곧이지더원2차어린이집 고은숙원장은, 시흥의 역사성이 살아있는 오이도 선사유적지와 생태적으로 건강한 오이도 갯벌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흥시 관광과와 환경보전교육센터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환경보전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은, 오이도는 시흥이 갖고 있는 우수한 연안습지 생태자원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및 관광 장소로 활용할 가치가 매우 높다고 전하며, 시흥시에 소재한 민간단체로서 시흥시와 협업하여 오이도의 생태교육 활성화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