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희망의 인문학’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우리 역사·문화 여행 체험학습을 추진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희망의 인문학, 우리 역사·문화 여행’이라는 주제로 박한용((전)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장) 강사를 초빙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적 유물, 예술품 등을 시간 흐름에 따라 관람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의 인문학’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문학·글쓰기 등 인문학 전반에 걸친 교육을 통해 근로의욕 및 자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 이후, 13주간의 무용, 철학, 미술의 기초학습을 실시했으며, 기초학습 종료 이후 인문학 교육 참여자에 다양한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 재충전을 통해 교육 참여 의욕을 증진하고자 체험학습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이 자기개발과 관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체험학습 이후에는 10주간 심화학습(문학, 글쓰기)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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