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지구의 고질적인 악취에 관한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및 환경관리센터의 유비무환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11시 정왕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시흥시 환경지도계장 송현옥씨는 그동안 악취개선을 위해 환경관리센터가 어떤 시스템으로 노력해 왔으며, 수치상으로 개선된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그간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민·관·산이 함께 공단순찰 및 악취발생원 추적을 통한 악취발생사전 예방을 해온 결과에 의하면 처음 시행되었던 2006년에 비해 악취 발생건수는 현저히 줄어들었음을 밝혔다.
특히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유비무환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원격악취센서, 주민모니터링, 악취자동측정소를 통해 대기오염측정망과 대기TMS연계로 대기질, 미세먼지, 오염물질 개선을 위한 무인 포집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처음 시화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무인악취포집기는 650개 악취업체를 대상으로 150개가 부착되어 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시흥시 대기관리계장 유창선씨는 이날 주민들에게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시흥시가 시행해 오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정왕사회복지관 대강당에는 150여명이 주민이 참석했으며, 시흥시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악취예방가이드북 및 안내서 등을 배포했다.
시흥시 환경관리센터 031-310-5962
박경빈 기자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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