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제캠퍼스, 군자매립지로

시흥-서울대 조율 및 주공 공감대 형성이 열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8/30 [21:0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8/30 [21:06]
서울대 국제캠퍼스, 군자매립지로
시흥-서울대 조율 및 주공 공감대 형성이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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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매립지내 서울대 국제대학 캠퍼스 유치를 위한 시흥시와 서울대간 실무형 공동 추진단의 논의가 가속되면서 입지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놓고 서울대 추진단과 시흥시가 최종 결정을 위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측은 지난 27일 시흥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역검토의 중간결과에 대한 시의회 보고회를 갖고 용역사와 서울대국제캠퍼스 조성추진단, 시흥시 관련부서 공무원, 시의회의원 등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서울대 측은 군자매립지에 용역보고서를 통해 군자매립지에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공간 기능적 통합되고 밀착되는 오픈 캠퍼스 개념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당초 시흥시의 안으로 제시됐던 군자매립지 남측지역 단일 필지로 유치하는 것을 변경하여 중심부와 제3경인고속도로 북측 지역에 위치되도록 바꾸고 이를 복합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만1천명으로 되어있는 현재 인구 배분계획을 5만명으로 늘여야 될 것임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이일섭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서울대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 이정재 단장은 서울대 집행부와 아직 논의되지 않았으며 시흥시와 협의가 끝나면 이 결과를 서울대 집행부에 보고하여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정재 단장은 군자매립지에 서울대의 유치에 대해 “송도신도시나 영종도 보다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시흥시민보다 새로운 입주자를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시흥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오픈 캠퍼스 개념을 도입하여 시민과의 접촉개념을 늘이고 교육시설 일부를 지역 초·중·고등학교 부속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서울대생의 1학기를 이곳에서 교육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 의료진의 수준이 세계5위권의 강점을 이용 메디칼시티로 송도와의 경쟁력을 갖게 되면 시흥시는 새로운 산업을 갖춘 시흥의 새로운 파워를 나타낼 수 있으며 시흥시의 또 다른 시흥시의 개발 가능지들을 연계해 서울대 음대와 미대 등의 예술공간을 결합하면 미국의 맨하탄 시티와 같은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하고 시흥을 의료 소비처로 만들어 동남아의료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하여 일본과의 경쟁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시흥에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으로 돈이 없어도 예술 교육의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지역으로 공립대의 목적을 잠재적 시흥에 심어주고 싶다며 출발에서 손쉽게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시흥시의회의원들은 주공과의 협조, 월곶과의 연계개발, 시흥시민의 이익관련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서울대 유치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듣고 서울대가 정치적 논리가 아닌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용역자료는 시흥시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투지하여 용역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이날 보고 결과를 참고해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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