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책기획단 5기(29명) 출범

위원 교체 편향적 운영 우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8/17 [14:1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8/17 [14:17]
시흥시 정책기획단 5기(29명) 출범
위원 교체 편향적 운영 우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1     © 주간시흥
시흥시는 지난 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정책기획단 5기 출범식을 갖고 29명의 위원을 위촉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윤식 시장과 안시헌 시의회 의장, 정책기획위원,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 시장은 신규 위촉된 19명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5기 정책기획단은 시 행정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실용적 정책개발을 목표로 운영 방향을 정하고 학문적 경력보다는 실무적 경력 위주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구성 인원도 지난 4기(19명)에 비해 29명으로 대폭 늘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영입, 시책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시흥시 정책기획단은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정책자문·정책제안·정책연구·공동연구·정책포럼·순회탐방·웹진 형식으로 제작되는 '모아드림'의 매월 발간 등 총 일곱 가지 분야의 활동을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하게 되며 10월에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도 개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환경·교통·문화·디자인 분야에 전문적 식견을 갖고 있는 위원을 3명 이상 선임했으며 기타 농업·조경·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적절하게 나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안배했다.”고 밝히고 "정책기획단에서 제안하는 각종 정책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시책 적용과 사후 관리, 정책참고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우수한 시책과 정책제안 위원에게는 포상을 하는 등 성과관리도 함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부분의 위원들이 교체된 가운데 신규위원들의 선임에 대해 편향적인 운영과 전임자의 연계 부족 등을 우려하는 시각도 보이고 있어 향후 정책기획단 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